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수제 맥주가 잘 나가는 이유
4캔 만원의 수입 맥주로 가득 찼던 편의점이 언제부턴가 수제 맥주에 점령되기 시작했습니다.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2014년 164억원, 2016년 311억원, 2018년 633억원에 그쳤지만, 2020년(예상치)에는 1,180억원으로 성장했죠.
이처럼 수제 맥주의 성장에 있어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되는 것이 규제의 완화인데요. 우선, 2018년 판매 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무엇보다 2020년의 주세법 개정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주세가 종량세로 바뀌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올해 4월부터 시행된 OEM 허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수제 맥주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술 마시면 입맛이 돈다?!
술만 마시면 폭식하게 되는 경험, 다들 있지 않나요? 마무리로 라면 하나 딱 끓여 먹지 않으면 섭섭한 느낌, 누구나 있잖아요! 음주 후 공복감을 느끼는 이유, 시사 매거진 의학 칼럼(전문보기)의 글을 빌려 소개합니다. 술은 음식 냄새에 대한 후각 반응을 증가시키며 뇌에서 배고픔을 관장하는 부분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뇌는 굶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또한 과도하게 먹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을 풀어 폭식을 유발하는 거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술자리 이후 이틀 정도 식단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