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와인 1분기 수입액 1억 달러 첫 돌파
와인 열풍이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와인(2ℓ 이하 제품) 수입액은 1억966만2천달러(약 1천22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5.4% 증가했는데요. 1분기 기준 와인 수입액이 1억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와인 수입량은 86.4% 증가한 1만5천473.1t으로,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와인 종류별 수입액은 레드 와인 8천408만8천달러(935억원), 화이트 와인 2천240만1천달러(249억원), 기타 와인 317만3천달러(35억원) 순입니다. 레드 와인을 기준으로 원산지를 보면, 프랑스가 1천965만9천달러(219억원)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미국 1천751만달러(195억원), 칠레 1천739만8천달러(194억원), 이탈리아 1천215만7천달러(135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2. 영천시, 와인산업 공동 브랜드 변경
지난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와인산업 공동브랜드로 ‘씨엘’(Ciel)을 사용했지만, 지역 특성을 좀 더 직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브랜드를 개편했으며, ‘청정, 건강, 기쁨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을 마케팅 키워드로 정했습니다. 영천와인 로고는 청정한 영천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상징하는 붉은 원들이 와인을 의미하는 빨간색 물방울을 감싸는 형태로 제작되었는데요. 시는 개편한 로고와 표어를 각종 사회관계망과 홈페이지 등에 사용하고 홍보물이나 와인 관련 상품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천시는 포도와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와인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14곳과 서브와이너리 50곳에서 국내 생산량의 30%가량인 연간 27만 병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