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한국인 월평균 8.5일 음주
한국농수산식품(aT)가 최근 발간한 ‘2021년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성인은 월평균 8.5일 술을 마셨으며,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19~59세 남녀 중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달에 술을 마신 날은 평균 8.5일로 전년(9.0일)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평균 음주량은 7.0잔으로, 2017년(6.9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는데요. 평균 소주 1병씩 마신 셈입니다.
한 달에 마신 주종의 평균 비중은 맥주가(42.2%) 가장 높았고, 이어 희석식 소주(25.4%), 전통주(20.0%), 리큐르(혼합주·5.1%), 수입 와인(3.4%), 수입 증류주(3.1%)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맥주 소비 비중은 0.8%포인트(p) 늘어난 반면 소주를 마신 비중은 7.3%p나 줄었네요. 실제로 술을 마셨을 때 만족하는 정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하게 했을 때 4점 이상을 받은 비율(만족도) 역시 맥주가(77.0%)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전통주(70.8%), 수입 와인(69.2%), 리큐르(62.1%) 순이었고 소주는 58.0%를 기록했습니다.
2. 전통주, 무알코올 시장 2배 늘었다.
혼술, 홈술 트렌드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한 전통주와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죠. 11번가는 올해 월평균 전통주 선물하기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2배까지 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설 명절이 있던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거래 건수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또한, 무알코올 음료 카테고리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8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30대 여성이 이끈 것으로, 이들의 구매 거래액은 45% 증가했고, 이 중 20~24세 여성 고객의 거래 증가율은 112%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