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지난해 일본 사케 수출 사상 최대치 기록
일본 주조 조합 중앙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사케 총수출액은 435억 엔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수출량은 사상 최대인 345만 상자가 선적됐습니다. 2020년 이래 수출액은 1.8배 증가했고, 수출 대상국도 19개국 늘어 현재 총 8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국으로의 수출은 29%나 늘었고, 북미는 파인 다이닝에서 사케가 채택되는 추세에 힘입어 27% 증가했습니다. 서유럽은 와인 업계와의 협업으로 인해 전년 대비 18% 성장했습니다. 일본의 사케 제조 기술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이로써 사케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베트남 주류 시장 빠르게 성장
베트남의 맥주와 증류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1인당 주류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데요. 국제 와인 및 주류 연구소(IWSR)에 따르면 베트남의 주류 시장 규모는 연평균 7~8%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약 16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무더운 기후를 지닌 베트남에서는 맥주 소비량이 많아 전 세계 맥주 소비량 9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더불어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한국 소주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베트남 내 소주 판매량은 연평균 약 31%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