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알루미늄 부족, 캔맥주 가격 부담
요즘 전 세계 수제 맥주 업체들의 고민 중 하나는 캔 공급이 어렵다는 것인데요. 알루미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캔 가격과 최소 주문량이 대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캔 제조사인 볼코퍼레이션이 내년부터 알루미늄 캔 가격을 최대 50%까지 인상할 수 있으며, 최소 주문량은 20만4000캔에서 102만 캔으로 5배가량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볼코퍼레이션이 수제 맥주 업체들에 보낸 서한에서 “알루미늄 캔 수요가 공급을 능가하는 상황이며, 공급이 제한적이기에 판매 방식을 일부 바꾼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로 인해 소규모 수제 맥주 업체들이 큰 부담을 떠안게 됩니다.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며, 수제 맥주 업체는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고 비용의 압박이 예상됩니다.
2. 와인 시장 Top 5, 전체 시장의 90% 점유
와인 시장의 구조가 5개 업체 체재로 굳혀지고 있죠. 이와 관련된 아이뉴스24(전문 보기)의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업계 1위 신세계L&B의 지난해 매출은 1천454억원으로, 전년보다 35.6% 늘었습니다. 2016년에는 매출 50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매출 2천억원을 바라보는 기업이 되었네요. 2위는 금양인터내셔날로, 2017년부로 1위 자리를 뺏겼습니다. 지난해 매출 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했으나, 1위와의 격차는 좁히지 못했습니다.
3위는 아영FBC, 4위는 나라셀라, 그리고 5위는 롯데칠성음료입니다. 이 5개 회사가 전체 와인 시장 90% 가량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와인 시장은 10여 년 만에 호황을 맞이하며, 와인 소비의 대중화와 다원화, 고도화되었다고 평가받습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3천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신장했고, 맥주를 제치고 수입 주류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내년의 와인 시장은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