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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한국와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총 31종 수상 外

[12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한국와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총 31종 수상 外

Olivia Cho 2024년 12월 13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한국와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총 31종 수상

지난 11월 열린 대전 국제와인엑스포와 아시아 와인 트로피 심사가 열렸습니다.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심사 평가로 올해는 33개국 3,575종의 와인을 두고 22개국 11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했는데요. 이번 평가에서는 동유럽이나 중국, 한국 등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던 국가들의 와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한국의 경우 13종의 골드 메달 와인과 18종의 실버 메달 와인이 탄생했습니다. 이 중 한국의 와인 양조용 청포도 품종인 청수로 만든 화이트 와인과 스위트 와인이 15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양조 품종인 청향, 그리고 야생 머루, 프랑스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 식용 포도인 캠벨 얼리와 델라웨어 품종을 쓴 와인도 등장했습니다. 앞으로 한국와인 양조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2. 저도수, 과일소주로 해외 시장 공략하는 한국 소주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한국 소주의 해외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주류업계가 과일소주와 저도수 소주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입니다.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이러한 소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 중 과일소주가 차지한 비중은 28.1%로, 31.1%인 소주보다는 작지만 23.5%인 맥주보다는 컸습니다. 이 비중은 2013년 0.5%에서 2018년 4.6%, 지난해 28.1%로 급증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 처음처럼’ 과일 맛 시리즈의 수출 품목을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릴 예정이고, 현재 약 40개국에 수출 중입니다. 이들의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23% 성장했습니다. 소주 업체 무학은 부드러운 소주를 찾는 해외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좋은데이’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춰 수출할 계획입니다. 해외 소비자를 공략한 관련 제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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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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