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위드 코로나 시행, 또 다른 걱정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되면서, 식당과 카페의 영업 제한이 해제되었죠. 확진자 급증이 걱정되나, 2년 가까이 어려움을 겪었던 자영업자들은 숨통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하는 업체들은 예상치 못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요.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천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알바천국에 등록된 알바 구인 공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으나, 이와 반대로 알바 지원 건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8.4%,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12.7% 감소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른바 ‘쪼개기 알바’가 업계에 만연하는 등 근로 환경이 나빠졌으며, 단순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기피 현상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젊은 구직자들이 노동 강도가 낮은 정부 공공일자리와 각종 비대면 알바를 선호하고, 또는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구직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자영업자는 일손 부족과 비용 증가라는 또 다른 고민이 안게 되었네요.

2. 지역 축제, 메타버스로 연다.

새로운 시도로 진화하는 지역 축제가 있어 소개합니다. 매년 10월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맥주 축제가 열리는데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올해는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집에서 즐기는 독일마을과 맥주 그리고 가상공간에 또 다른 독일마을’이란 슬로건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축제를 시도합니다.

축제 참가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남해 독일마을을 검색하여 입장하며, 독일마을 내 광장과 마을거리, 전망대와 해저터널 등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소통형 이벤트와 콘서트, 수제 맥주 온라인 클래스, 맥주 빨리 마시기 랜선 대회 등 온라인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