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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샤블리 와이너리, 기후 문제로 인해 올해 수확량 크게 감소 外

[11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샤블리 와이너리, 기후 문제로 인해 올해 수확량 크게 감소 外

Olivia Cho 2024년 11월 22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샤블리 지역의 한 포도밭 / 출처: 게티 이미지

1. 샤블리 와이너리, 기후 문제로 인해 올해 수확량 크게 감소

이상 기후로 인해 프랑스 샤블리 지역의 올해 와인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샤블리 와인 위원회에 의하면 2024년 샤블리 지역 와인 양조용 포도의 전체 수확량은 2023년 수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봄과 초여름의 서리, 우박, 곰팡이, 평균 이상의 강우량 등 포도 재배에 어려움을 주는 환경 요소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생산자들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살아남은 포도의 품질에는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비축한 물량으로 올해 작황의 부족분을 충당해 샤블리 와인의 소비자 공급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급격하고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요. 생산자들은 서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난방 시스템 보충, 나무의 가지치기 방식 조절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병 색깔로 차별화 시도하는 주류업계

그동안 맥주는 항상 갈색병에 담겨있었는데요. 이는 햇빛을 오래 받으면 맥주에 들어 있는 홉 성분이 산화해 맛이 변하기 때문에 빛을 차단할 수 있는 갈색병을 사용한 것이죠. 하지만 햇빛을 맞아도 산화하지 않는 홉을 개발하며 주류업계가 다른 색깔의 맥주병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투명한 병은 물론, 녹색병을 도입한 테라 맥주가 큰 인기를 얻자 다른 제조사들도 갈색병보다는 녹색병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소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 모두 같은 녹색병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푸른색, 투명 등 다양한 색깔의 소주 제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구매 선택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독특한 모양이나 색깔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주류 브랜드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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