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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전세계 와인 생산량, 3년 연속 평균 이하 外

[11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전세계 와인 생산량, 3년 연속 평균 이하 外

Olivia Cho 2025년 11월 14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출처: Unsplash

1. 전세계 와인 생산량, 3년 연속 평균 이하

국제포도주와인기구(OIV)는 올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2억 3,200만 헥토리터(mhl)로 예상되며, 작년보다 3% 늘었지만 여전히 최근 5년 평균보다 7%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극심한 기후 변동으로 각각 1957년 이후 최저, 30년 만의 최저 생산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탈리아는 생산량이 8% 증가하며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미국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5년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고, 남반구 역시 국가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호주·뉴질랜드·남아공·브라질은 7% 증가할 전망이지만,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의 와인 생산량 감소로 전체 생산은 평균 대비 여전히 5% 이상 적습니다.

OIV는 최근 3년간 생산량 감소의 핵심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지목하며, 극단적 더위·가뭄·폭우·예상치 못한 서리 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성숙한 시장의 수요 둔화로 인해 재고 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태국, 오후 2~5시 음주 ‘관광객도 금지’…소비자 처벌 논란 확산

태국이 기존의 ‘주류 판매 금지’ 규제를 소비자에게까지 확대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예상됩니다. 8일부터 오후 2~5시 사이 금지된 시간·장소에서 술을 마시면 외국인 관광객도 최대 1만바트(약 45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오후 1시59분에 술을 구매했더라도 2시 이후 음주하면 처벌 대상이 됩니다. 다만 호텔, 관광지 인증 시설, 허가된 오락시설, 국제선 공항 등은 예외로 적용됩니다.

태국은 1972년부터 오전 0~11시, 오후 2~5시 주류 판매를 금지해왔는데요. 이는 불교적 금주 규율과 높은 음주운전 사고율, 세계 평균을 웃도는 알코올 소비량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은 판매자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조치로, 관광·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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