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AI가 분석한 올해 국내 주류 소비 트렌드는?

오비맥주에 따르면 오픈AI 챗GPT에 ‘2024년 상반기 한국 주류 시장 트렌드’를 질문한 결과, 1) 프리미엄 제품 선호, 2)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 성장 3) 저도주 수요 증가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품질과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고품질 원료 사용, 고유의 양조 공법 등을 차별화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마케팅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며 가볍게 즐기는 술자리를 선호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며 제로 슈거, 가벼운 칼로리 등 라이트 맥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맥주뿐만 아니라 소주 역시 도수를 낮춘 제품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고도주로 꼽히는 위스키를 대신해 하이볼 등 더 가볍게 즐기는 저도주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었습니다. 더불어 무알코올 및 비알코올 음료 수요도 늘었는데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이러한 트렌드는 남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지역 전통주의 성장에 주목

2~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전통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백화점의 전통주 매출이 20~40% 증가했는데요. 롯데백화점의 전통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올랐는데, 이 중 2030세대 매출은 무려 60% 증가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의 전통주 매출은 25% 증가했고, 이 중 20대는 47%, 30대는 34%의 연령별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막걸리부터 프리미엄 수제 탁주, 국산 리큐르, 와인, 위스키 등 지역 곳곳에서 각자의 특색을 살린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넓어졌습니다. 젊은 층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전통주를 경험하고 싶어 하고, 지역 특색과 희소성을 담은 상품을 선호하는 일명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가 이어지며 전통주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