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설 선물세트 트렌드 변화
이번 설 선물, 다들 준비하셨나요? 비대면 명절 문화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의 선물세트 트렌드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기존 생필품 위주의 선물세트에서 프리미엄 농축수산물과 와인, 가정 간편식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집에서 명절을 즐기려는 분위기와 청탁금지법 선물 한도 상향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마트의 사전예약 결과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30% 신장했으며, 롯데마트 역시 사전예약에서 10∼20만원대가 51.5%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늘렸으며, 와인 소비가 늘어남에 맞춰 와인 선물세트도 확대했습니다.
또한,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함께 주문 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되는 편리함 덕분에 온라인 쇼핑이 늘었는데요. 홈플러스의 사전예약 결과 전체 매출이 14% 신장한 가운데 온라인 판매 실적이 45% 늘었습니다.
2. 폭주보다 잦은 음주가 더 치명적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홈술과 혼술이 늘고 있죠. 주량보다 잦은 음주가 더 치명적인데요. 주간조선의 관련 기사(원문 보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2021년 대국민 음주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주 장소로 ‘자신의 집’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70.7%로, 코로나 19 이전의 23.3%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혼술과 홈술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27.1%나 되었고요. 특히 혼술 응답자가 62.7%로 코로나19 이전보다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소량의 음주보다 ‘습관성 음주’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음주 패턴에 따른 소화기암 발생 추적 관찰 결과, 과음군의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비음주군보다 1.2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매일 음주하는 경우 전혀 음주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39배로 높았습니다. 혼술과 홈술은 음주량을 증가시키고 알코올 의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