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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주류 가격, 도미노 인상 이어지나? 外

[1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주류 가격, 도미노 인상 이어지나? 外

Crystal Kwon 2022년 1월 14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주류 가격, 도미노 인상 이어지나?

막걸리와 맥주 등 주류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막걸리가 지난해 꾸준히 제품 가격을 올렸고, 수입 맥주는 4캔 만원이 사라지고 있죠. 그리고 국내 수제 맥주의 가격 인상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쌀 가격과 국제 곡물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원료 가격 상승과 함께 정부가 과세체계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이 증가한 탓입니다.

오는 4월 이후부터는 올해 적용되는 종량세 인상분에 따른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맥주 및 탁주에 대한 과세체계를 ‘종량세’로 적용했으며, 이를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연동해 매년 세금을 올릴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맥주와 탁주를 대상으로 1리터(ℓ)당 834.4원, 41.9원의 세율을 적용했는데요. 올 4월부터 맥주는 1ℓ당 855.2원, 탁주는 1ℓ당 42.9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8원 (2.49%), 1원(2.38%)이 인상된 세율이 적용됩니다.

2. 술병에도 칼로리 표시한다.

맥주 한 캔은 몇 칼로리일까요? 이제는 구글링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류 라벨에 칼로리를 표시하는 고시 개정이 추진되기 때문인데요. 지금껏 주류에는 열량 등 영양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없었죠. 소주·맥주·막걸리·와인은 물론 수입 주류까지 국내에서 판매하는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 라벨에 의무적으로 열량을 기재토록 하는 고시 개정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에 관련 고시를 행정 예고합니다. 공정위는 내부 검토를 마친 만큼 행정예고를 통해 주류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즉시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관련 고시 개정은 국회를 통한 법안 처리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공정위 측은 ‘주류 열량 정보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소비자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한편 공정위는 주류 라벨에 열량 외에도 당·지방·콜레스테롤 함량 등 영양성분을 함께 표시하도록 할지를 검토 중입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2017년 주류의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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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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