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밤을 보내기 위해 훌륭한 로제 샴페인을 찾고 있는가? 최근 런던 디캔터 본사에서 열린 패널 테이스팅에서 우리의 전문가들이 99개 와인에 점수를 매겨보았다. 그중 일부를 소개한다.

“이 와인들도 다른 샴페인만큼이나 진지합니다.” 마이클 에드워즈가 말했다. 그리고 분홍색 샴페인을 찾는 사람들 – 특히 젊은 층 – 이 늘어남으로 인해 이 분야에도 투자가 많이 늘어났다.
99개 와인 중
매우 우수함(Exceptional) – 0
우수함(Outstanding) – 1
강력 추천함(Highly Recommended) – 8
추천함(Recommended) – 58
권함(Commended) – 30
나쁘지 않음(Fair) – 1
형편없음(Poor) – 0
문제 발견(Faulty) – 1

심사위원: 마이클 에드워즈, 사이먼 필드 MW, 자비에르 루셋 MS
“이 99개 로제 샴페인 중에서 9-10개 정도만 제외하고는 매우 즐겁게 마실 수 있습니다.” 자비에르 루셋 MS의 말이다.
“매우 즐거운 테이스팅이었습니다. 식전주 스타일과 요리와 곁들이는 스타일 모두 잘 나타나 있었고,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사이먼 필드 MW도 동의했다.
“로제 샴페인의 경우 에너지와 생기를 주로 보고, 설탕 절임 같은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와인은 극소수였어요. 요즘 수확기에 적정한 수준까지 열매가 잘 익어 도사주가 불필요하기 때문이죠. 레드 와인을 너무 많이 넣어 조절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과일 풍미가 그대로 드러날 수 있죠.”

최고 점수를 받은 5대 로제 샴페인

샤를 하이직, 로제 레저브, 샴페인 NV(Charles Heidsieck, Rosé Réserve, Champagne NV)
양파 껍질 색깔에 시트러스와 달콤한 자기 분해 향이 느껴진다. 어두운 색 과일과 흑후추도 느낄 수 있다. 복잡하고 세련된 와인으로 매우 숙련된 양조 솜씨가 그대로 드러난다. 여운에서 짭짤한 퇴폐의 속삭임이 느껴진다. 95점

드 베노즈, 루이 15세 로제, 샴페인 2006(De Venoge, Louis XV Rosé, Champagne 2006)
호박색을 띠지만 젊은 바닐라 향이 풍부하고 균형과 산도감이 훌륭하다. 오크가 느껴지지만 매우 솜씨가 좋고, 우아한 풍미가 어리게 느껴지지만 복합성과 엄격한 구조를 보여준다. 94점

샤를 라피트, 그랑 퀴베 로제, 샴페인(Charles Lafitte, Grand Cuvée Rosé, Champagne)
매력적이고 성숙한 프로방스 허브에 뒷받침되는 시트러스 아로마가 좋다. 백후추와 감귤 풍미가 권위 있는 여운을 가져온다. 92점

드 카스텔노, 로제, 샴페인(De Castelnau, Rosé, Champagne)
선명한 색상에 꿀 향기를 갖췄으며, 밀랍과 메론 풍미가 좋다. 부드럽고 성숙하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동시에 빈티지가 없는 와인임에도 매우 복합적이다. 91점

루이 브로셰, 로제, 샴페인(Louis Brochet, Rosé, Champagne)
과수원 과일과 버베나, 라즈베리 퓌레에 부드러움이 더해진 향. 잘 만들어졌고, 훌륭한 산도의 균형과 풍미 중간의 위엄, 인상적인 여운을 갖췄다. 91점

CREDIT

• • • • 작성자

        Decanter Staff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7.5.24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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