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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오감의 경험, 예술과 와인이 선사하는 황홀함

짜릿한 오감의 경험, 예술과 와인이 선사하는 황홀함

마시자 매거진 2023년 4월 20일

지난 19일, 와인과 예술이 결합한 와이넬의 대표 행사 ‘아트인더글라스’가 디지털 아트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와인과 예술’이라는 주제의 와인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와이넬(Winell)은 국내 와인 시장에 예술을 접목한 대표적인 수입사로 그 정체성을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트인더글라스(Art in the Glass)’ 그랜드 테이스팅은 작가와 와이너리의 콜라보로 탄생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와이넬의 대표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넬만의 특별한 와인 테이스팅 행사다.

제9회 ‘아트인더글라스’는 와이넬의 김원오 대표를 시작으로, 안델루나 수출디렉터 Ms. Alicia Casale, 판티니그룹 수출매니저 Mr. Paolo Mascitti, 바타시올로의 수출디렉터 Ms. Paola Marrai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후 이번 아트인더글라스에 당선된 티안 작가의 간단한 소개와 안델루나 와이너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작품을 감상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아트인더글라스에 당선된 티안 작가]

티안 작가는 국제 뉴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에서 ‘세계 50인 뉴미디어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디지털 아티스트다. 그는 AR과 XR 형태의 작업 방식을 활용하여 디지털 디바이스와 메타버스 공간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 내며, 시간의 흐름과 냄새, 촉감, 소리와 같은 모든 감각을 시각적 형태로 표현한다.

오늘 공개된 티안의 작품은 안델루나 와인의 서사에서 영감을 받았다. 안데스 산맥을 지키는 해와 달, 바람의 흐름을 담은 배경에 시간, 사람, 그리고 포도를 다양한 색의 원형으로 표현하며 안데스 산맥을 지키는 변치 않는 자연의 미를 담아냈다. 이 작품은 공간을 넘나드는 AR 기술을 이용해 멘도자 투풍가토 밸리(Tupungato Valley)의 에너지가 현재의 시간, 도시에서도 느껴지도록 의도했으며 와인 라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티안 작가는 “작가에게 있어서 누군가와 콜라보레이션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설레고 두근거리는 일이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와이넬의 모든 관계자분과 안델루나 와이너리에 감사함을 표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트인더글라스에서는 와이넬의 모든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시대가 불러온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과 함께, 예술이 표현되는 형태도 점차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제9회 아트인더글라스는 티안 작가의 개성 있는 디지털아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동시에 와이넬의 신착 와인과 약 150여 종의 모든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와인의 시음이라는 현재의 물리적인 경험과 디지털아트 감상에 대한 가상의 감각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으며, 와이넬의 다양한 와인들의 맛과 어우러진 더욱더 풍성하고 감각적인 시간을 제공했다.

글/사진. 김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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