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거대 기업 ‘트레져리 와인 에스테이트(TWE)’가 산하의 펜폴즈 브랜드의 카피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회사, ‘러쉬 리치’를 호주 연방 법원에 제소했다.
애들레이드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러쉬 리치’는 남호주의 벌크 와인으로 내용물을 채운 뒤, 와인 병의 레이블을 펜폴즈와 비슷한 이미지로 제작하여 중국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호주 와인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펜폴즈 브랜드의 인기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그중에서 펜폴즈 그랜지는 25년 동안이나 중국에서 “Ben Fu” 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중국 내 소송을 통해 “Ben Fu”라는 이름 사용에 대한 상표권 보호에 승소하는 판결을 받았다.
자 그럼 해당 와인의 레이블을 한번 감상해보자! 얼마나 비슷한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