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다 슈퍼마켓 체인에서 직접 출시한 말벡이 언론에서 여러 차례 다루어진 후 큰 인기를 모아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DWWA)에서 플래티넘 상을 받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 대회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상을 받은 뒤 어마어마한 수요가 몰려들어 한때 아스다의 웹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아스다는 상을 받은 이 와인의 가격을 5파운드 이하로 내려 세일을 실시해왔다.
아스다 슈퍼마켓에서 내놓은 칠레 센트럴 밸리의 라 모네다 레세르바 말벡 2015가 2016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에서 플래티넘 상을 수상한 뒤 매출이 급증하자 가격을 4.37파운드까지 내렸다. 이 자체 상표 와인은 15파운드 이하 단일 품종 레드 와인 부문에서 100점 중 95점을 받아 다른 국제적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디캔터에서 주최하는 이 명망 높은 대회에 출품된 와인만 해도 16,000종이 넘었다. 4월 말, 런던에서 열린 심사 주에 칠레에서 수입한 말벡 블렌딩 와인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먼저 금메달이 결정되었다. 그런 다음 다시 다른 나라들의 같은 품종 와인들과 대결을 펼쳐 최종적으로 플래티넘 수상자로 뽑혔고,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와인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했으며, “훌륭한 가격대에 넘치는 에너지를 지닌 아름다운 품질의 와인”이라 칭했다.
영국 언론은 결과 발표가 나고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72개가 넘는 기사를 쏟아내며 와인의 가치를 칭송했다. 「텔레그래프」 지는 아스다의 와인 바이어 에드 베츠의 반응을 전하며 다음과 같은 헤드라인을 내보내기도 했다.
“5파운드도 채 안 되는 아스다의 저렴한 와인,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홈페이지 다운”
출품 와인은 모두 2016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240명의 세계 최고 와인 전문가들에 의해 부문 별로 블라인드 테이스팅된 후, 평균 4분의 평가와 토론을 거쳤다.
디캔터 이사 새라 켐프는 이렇게 말한다. “출품된 와인은 모두 누군가의 1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와인을 제대로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성자
Beatrice Ng
번역자
Sehee Koo
작성일자
2016.06.15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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