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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테밀리옹 논란 : 등급은 유지되나 반대파들은 투쟁을 계속할 듯

생테밀리옹 논란 : 등급은 유지되나 반대파들은 투쟁을 계속할 듯

Decanter Column 2015년 12월 21일

보르도 법원은 새로이 지정된 생테밀리옹 등급이 합법이라는 판결을 내렸으나 반대파는 이대로 끝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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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테밀리옹 논란 최신 업데이트

보르도 행정법원은 샤토 크로크 미쇼트Châteaux Croque Michotte, 라 투르 뒤 팽 피작La Tour du Pin Figeac, 코르뱅 미쇼트Corbin Michotte에서 제기한 2012년 생테밀리옹 등급 불복 소송을 기각했다.
등급을 잃거나 그랑 크뤼 등급으로 승급되지 못한 샤토들은 2012년 10월 29일 프랑스 정부에서 비준한 새로운 등급 제도의 준비 과정에서 일관성이 떨어지고 절차상의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예상치 못한 점이 있다면 판결이 12월 17일, 그러니까 공판이 열리고 단 9일 만에 내려졌다는 사실이다. 본래는 1월 중순이 되어서야 판결이 나리라고 예상되었었다.

“끝난 게 아니다”

“판사의 숙의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 우리의 비판이 환영받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끝난 게 아니다.” 샤토 크로크 미쇼트의 피에르 카를의 말이다.
생테밀리옹와인협회장 장-프랑수아 갈로드는 “고소인들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들 모두 생테밀리옹의 훌륭한 가문의 일원들이다. 언젠가 그들도 등급을 받은 포도원에 속하게 되길 바란다. 우리 지역 와인메이커들이 모두 단합된 한가족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절차는 적법했다-판사

행정법원 판결문에서 나브 판사는 본래 절차는 적법했고 등급 분류 위원회가 수행한 업무의 품질 역시 문제가 없었다고 보았다.
등급 결정 준비 과정에서 이해의 상충이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따로 형사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CREDIT

  • 작성자

    Jane Anson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5.12.21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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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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