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는 프랑스 남부, 랑그독 루시옹에서 태어난 적포도 품종이다. 그리고 남아공의 피노타지 적포도의 부모 품종으로도 유명하다. 고향의 특성을 반영한 것일까, 열과 가뭄에 강해서 프랑스 남부의 뜨거운 태양에 적합하다. 포도나무는 활력이 강해서 품질 관리를 위한 수확량 조절이 중요하다.
레드와 로제가 주로 만들어지는데, 레드는 일찍 음용하는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과실 캐릭터가 진하면서 신선한 산도에 타닌이 부드럽다. 로제 역시 과실 캐릭터 위주에 꽃향기가 풍성한 스타일이다. 레드와 로제 둘 다 단일 품종보다는 블렌딩으로 양조 되며, 남부론과 프로방스에서 그르나슈 누아, 시라, 무르베드르, 카리냥과 함께 블렌딩 된다.
생소는 남아공의 주요 적포도 품종이다. 19세기에 프랑스에서 넘어온 생소는 현재 대부분 팔(Paarl), 브리드크루프(Breedekloof) 지역에서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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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des Terres Falmet, Domaine d’Aupilh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