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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_ Baga

바가 _ Baga

마시자 매거진 2018년 10월 19일

포르투갈 다옹(Dão) 지역에서 태어난 바가는 해안가 지역인 바이라다(Bairrada)로 확산되어 현재는 바이라다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 90%를 차지하는 주요 적포도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는 껍질이 얇고 늦게 익으면서 포도나무는 매우 왕성하다. 하지만 곰팡이에 취약해서 가을에 비가 올 경우, 포도가 보트리시스 곰팡이에 뒤덮일 가능성이 높다. 잘 익은 포도를 이용해서 뛰어난 품질로 만들어진 와인의 경우, 중간 정도의 알코올에 검은 자두, 검은 올리브, 훈연과 담배 향이 복합적으로 피어오른다. 특히 바이라다의 석회 점토질 토양에서 뛰어난 품질의 포도가 재배된다.

바가는 산도가 높다. 그래서 바이라다 지역에서는 이 품종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천천히 익는 특성 때문에 타닌과 당도가 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할 경우, 구조가 없고 연한 색상에 피망 향이 나는 와인이 만들어진다. 바가는 바이라다 뿐만 아니라 다옹, 리스보아(Lisboa), 그리고 테주(Tejo) 지역에서도 재배된다.

추천 와이너리

Luis Pato, Campolargo, Casa de Saima, Caves São João, Adega Cooperativa de Cantanhede, Dulcinea dos Santos Ferreira, Kompassus.

  • Vigor: High
  • Thin skin
  • Late ripening
  • Susceptible to Botrytis rot
  • Resistant to Powdery Mil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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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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