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가 보르도 우안의 샤토 세 곳을 사들였다.
요약:
토머스 설리번이 프롱삭 AC의 샤토 가비, 카스티용 코트 드 보르도 AC의 샤토 모야,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AC의 샤토 뒤 파크를 포함해 30헥타르의 토지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800만-1,200만 유로 선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이야기:
미국의 럼버 리퀴데이터스와 캐비닛츠 투 고의 설립자이자 억만장자인 토머스 설리번이 보르도 우안의 포도밭 30헥타르를 사들였다.
해당되는 곳은 프롱삭 AC의 샤토 가비, 카스티용 코트 드 보르도 AC의 샤토 모야,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AC의 샤토 뒤 파크다.
그가 포도원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리번은 미국 보스턴 태생으로 현재 마이애미에 살고 있다.
16헥타르 규모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석회석 산마루에 자리한 프롱삭의 샤토 가비와 카스티용의 8헥타르 규모 샤토 모야는 모두 본래 캐나다의 자산 관리사 데이비드 컬이 소유한 것이었다.
컬 가문은 농장을 소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엘진으로 완전히 이주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그들은 모야 미커라는 이름으로 시라와 피노 누아를 계속해서 생산할 것이다.
한편 5.5헥타르 규모의 샤토 뒤 파크는 와인 컨설턴트로 생테밀리옹의 샤토 퀴노의 전소유주이기도 한 알랑 레이노로부터 사들인 것이다.
알랑 레이노는 2011년 생 술피스 드 팔레이랑이라는 마을에 위치한 이 포도원을 구입했다. 몇 년 뒤 그는 포도원을 확장해 기존의 메를로 위주 포도밭에 카베르네 프랑도 추가한 바 있다.
샤토 가비의 와인메이커이자 총괄 책임자로 1999년 이후로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미엥 랑두아르는 그곳에 남을 예정이다.
그는 2018년에 인증을 받기로 예정된 그 포도원의 유기농 재배 방식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또한 모야와 뒤 파크를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가비의 영업 관리자 톰 데이비가 디캔터닷컴에 알려왔다.
매입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총 비용은 800만에서 1,200만 유로 사이가 될 것이라고 한다.
설리번 가문은 2016년 11월에 공식적으로 가비와 모야를 인수받게 된다.
작성자
Jane Anson
번역자
Sehee Koo
작성일자
2016.09.06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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