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술꾼이에요!
그가 자신을 표현한 말은 사업가도, 한국 술 전문가도 아닌 ‘술꾼’이었습니다. 안씨 막걸리만의 음식 스타일을 물어보니 그의 멋쩍은 웃음과 함께 돌아온 답변이었습니다.
초창기, 안상현 대표는 안씨 막걸리를 현대 막걸리바로 운영하려 했으나, 첫해에 음식이 맛이 없어서 손님의 발길이 뜸해지자 음식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는 한국 술에 맞는 음식은 한식이 으뜸이라 생각했고, 한식 중에서도 젊은 한국 요리사의 감성이 담긴 음식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러 수소문을 한 끝에 재능과 독창성을 겸비한 주방장들을 찾아내어 요리에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한 결과, 안씨 막걸리는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술꾼이 꼽는 인생술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인생술이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다면서 그는 잠시 고민한 후 한 병을 가져왔습니다. 안 대표가 선택한 인생술은 무엇일까요? 안상현 대표와 함께하는 마시자톡 2-2편,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