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브로다프니는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리스 품종일 것이다. 왜냐하면 달콤한 주정 강화 와인인 마브로다프네 파트라와 마브로다프네 케팔로니아가 그 명성을 떨치기 때문이다. 파트라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있고 케팔로니아섬은 펠로폰네소스 반도 왼쪽에 위치한다.

마브로다프니의 두꺼운 껍질에는 타닌과 색소 함량이 많다. 따라서 주정 강화가 아닌 드라이 와인에는 색과 타닌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정 강화 와인으로는 다양한 스타일이 만들어지는데, 전통적으로 포트 스타일보다는 프랑스 남부의 그르나슈로 만든 뱅 두 나투렐과 비슷하다.

마브로다프니의 가장 좋은 예는 오랜 숙성을 거친 결과,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에 달콤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풍성한 주정 강화 와인이다. 때로는 토니 색을 띠며 포트 스타일로도 만들어지는데, 양조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장기 숙성력이다.

• Vigor: High
• Ripening: Early
• Skin: Thick
• Susceptible to Downy Mildew, Millerand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