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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캔터에 물어보세요. 타닌 지수란 무엇일까?

디캔터에 물어보세요. 타닌 지수란 무엇일까?

Decanter Column 2017년 5월 15일

점점 더 많은 와인 전문가들이 와인을 평가할 때 타닌 지수 – 총폴리페놀지수 –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

총폴리페놀지수(IPT)는 와인 속 타닌의 양을 말한다.

“분명 정확한 과학적 측정 방법은 아닙니다. 품질이 아니라 양을 측정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와인 속 타닌이 정확히 어떤 느낌이 들지 제대로 알려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보르도 2016 빈티지에서 보듯 타닌 지수가 높게 나온 와인이 언제나 테이스팅 하기 힘들거나 입이 마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건 아니었어요. 타닌이 부드러웠기 때문이죠.” 디캔터의 보르도 앙 프리뫼르 테이스터인 제인 앤슨의 말이다.

모든 사람이 IPT를 이용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자면 샤토 무통 로쉴드에서는 타닌의 무게를 측정한다. 앤슨은 무통의 다르마이악 2016(4.5g) 빈티지는 2010(4g) 빈티지보다 타닌 무게가 더 나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타닌의 입자가 매우 고왔기 때문이죠.” 그녀가 말했다.

그렇다면 타닌 지수에서 ‘이상적인’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이상적이라고 부를 만한 건 없지만, 대부분의 빈티지에서 전형적인 보르도 좌안 와인은 대체로 65-80 사이입니다. 올해처럼 90-100 정도의 수치가 나오면 포도가 아주 잘 익어서 폴리페놀 수치가 높게 나왔음을 알 수 있죠.” 앤슨의 말이다.

타닌은 레드 와인에서 구조의 핵심을 이룬다. 특히 오랫동안 숙성할 목적의 와인의 경우에 더욱 그렇다.

숙성 과정에서 타닌은 와인에 점점 더 어우러지면서 거친 느낌이 매끄러운 느낌으로 바뀐다.

“1982년 이래로 IPT는 평균 20%가 올랐습니다. 알코올 도수와 함께요.” 앤슨의 말이다.

CREDIT

        • 작성자

          Chris Mercer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7.4.19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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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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