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요즘 세대는 뭘 마시나? 더하고 빼고, 증류주 시장의 최신 트렌드

요즘 세대는 뭘 마시나? 더하고 빼고, 증류주 시장의 최신 트렌드

Crystal Kwon 2022년 10월 18일

증류주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증류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이 만든 전통주 소주는 없어서 못 판다하고, 성공한 아저씨의 상징이었던 위스키를 사기 위해 MZ 세대가 ‘오픈런’을 한다. 그리고 아재 술의 끝판왕, 고량주(바이주)가 젊은 세대를 등에 업고 성장세를 이어간다. 

까다롭기 그지없는 요즘 세대는 왜 증류주에 빠진 걸까? 고량주의 세대교체를 이끈 강소백(江小白, 장샤오바이)이 그 원인을 파헤치기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프리미엄 더하고!

가성비 소비가 화두인 고물가 시대에도 프리미엄 시장은 성장한다. 희석식 소주 가격의 6배 이상 되는 증류식 소주가 불티나게 팔리고, 수십 배 넘는 가격의 위스키 재입고를 오매불망 기다린다. 한잔을 마셔도 고급스럽게,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을 찾는 요즘 세대는 가격이 비싸도 맛과 재료를 까다롭게 따져 프리미엄 제품을 고른다.

중국의 최고급 바이주 브랜드는 주로 수수로 증류되는데, 수수는 알코올 수율이 높고 가공 시 향미 오염 물질이 적다. 강소백은 북위 29°의 셀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한 양질의 붉은 수수 100%를 사용하여 아밀로펙틴과 타닌 성분이 최적의 밸런스를 이룬다. 천년이 넘는 바이주 전통에 현대적인 기술 혁신을 접목하여 더욱 순수하고 향기로운 강소백은 Spirits Selection by 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등 매년 전 세계 권위 있는 주류품평대회에서 수상하며 그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 알코올 빼고!

‘부어라, 마셔라’ 하던 시대는 끝났다. 무-알코올과 저-알코올 주류가 전 세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적당한 음주로 술보다는 분위기를 즐기고, 알코올을 낮춰 부드럽고 가벼운 맛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전통 술은 알코올 도수가 50% ABV를 상회하는 독주로, 식도가 타들어 갈 것만 같은 강하고 자극적인 향과 맛으로 알려져 있다. 강소백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25~40% ABV의 낮은 알코올 함량의 제품을 선보인다. 가볍고 부드러운 미각의 자극이 상쾌하고 향기로운 풍미와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청매실, 복숭아, 레몬, 청포도 등 과즙을 첨가한 제품은 12~15% ABV로, 높은 알코올이 부담스러운 이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 인스타 감성 더하고!

‘찍혀야 산다!’ 최근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은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트렌드는 이미지 중심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MZ세대의 문화가 반영된 것이다. 트렌디한 감성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힘을 쏟고 있다.

‘인생,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이 한 문장의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강소백이 추구하는 바가 느껴지지 않는가? 전통의 재해석을 통해 젊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강소백은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병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특별한 패키지로 젊은 세대의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부상하며,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에서 바이주 부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 용량 빼고!

국내 1인 가구 수가 1,000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올해 8월 기준 973만 가구로 전체 41%를 차지하며,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자연스럽게 소용량 패키지 제품이 늘고 있다. 깜찍한 디자인은 물론, 가격 접근성이 좋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혼술러는 대용량 제품 앞에서 좌절하게 된다. 젊은 세대가 사랑하는 강소백의 매력 중 하나는 선택 가능한 용량 옵션이 많다는 것이 아닐까. 강소백은 다양한 시장과 채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흔히 볼 수 있는 300ml, 500ml, 750ml 제품뿐 아니라 168ml, 100ml, 50ml짜리도 생산한다. 깜찍한 사이즈는 미니어처 덕후의 소장욕을 불 지르기까지 한다. 

+ 취향 더하고!

자기 취향에 맞게 술을 직접 제조해서 즐기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던 집콕 시기부터 시작된 ‘홈텐딩(홈+바텐딩)’ 열풍이 증류주의 인기에 한몫했다. 소맥 맥주(소주+맥주), 맥싸(맥주+사이다) 등 심지어 아예 ‘섞어 만든 술’을 콘셉으로 한 제품도 출시되나,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놓칠 수 없다.

강소백은 향긋하면서 부드럽고 순수한 맛의 청향형 바이주로, 칵테일 재료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베이스 주류로 안성맞춤이다. 나의 취향과 입맛에 맞춘 칵테일 제조를 즐기는 이들의 선택이 이어지는 이유다. 강소백은 소비자가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배합 레시피를 선보인다. 가장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는 소프트 음료를 활용한 J-Mix 시리즈다. 진저에일, 레몬소다, 주스 중에서 취향껏 원하는 음료를 준비하고, 강소백과 음료를 1:3 비율로 배합하면 완성! 또한, 유명 바텐더와 협업하여 세계적인 맛과 동양적인 맛을 결합한 칵테일이 큰 인기를 얻었다. 칵테일 레시피는 다음 링크(바로가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Tags:
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 1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