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상태로 수입이 되던 아스파라거스는 이제 녹색뿐만 아니라 흰색, 보라색까지 다양하게 수입, 또는 재배되고 있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영양적인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봄철, 나른함을 이기는 면역력을 위해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식단을 만들어보자. [봄철, 면역력 ...
지금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카니발이 한창이다. 재의 수요일 전날까지 열리는 카니발 행사는 이제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의미가 더 크다. 가면을 쓰고 행진하는 사람들 사이로 바삭한 카니발 디저트를 파는 상인들이 줄을 선다. 항상 날씨가 ...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사랑받는 재료다. 특히 추수가 끝나고 따뜻한 기운이 필요한 요즘, 콩을 주재료로 끓인 수프는 담백한 맛으로 건강함을 전한다. 이탈리아에서 콩 수프는 전형적인 가난한 이들의 전통 ...
‘소스’라는 단어가 자칫 남용되고 있지만 소스는 참 다양하게 사용되고 요리마다 사용되는 소스의 이름도 다양하다. 우리는 그저 모든 것을 통합하여 소스라고 말하지만, 사실 맛을 내는 이 액체의 다양한 레시피는 요리 한 접시를 만드는 일만큼 복잡하기도 하고 ...
풍요, 행운, 건강, 돈, 기쁨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소망을 갖게 하는 새해다. 유럽이든 동양이든 마지막 저녁 만찬을 책임지는 전통 음식 뒤에는 사람들과 함께 태어난 복잡한 상징주의와 그것을 더욱 신비스럽게 만드는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 ...
크리스마스 이브 아니 그 전부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빵 가게, 케이크 전문점에서는 밖으로 케이크를 쌓아 놓을 정도로 일 년 중 가장 많은 케이크를 만든다. 사실 크리스마스가 우리의 축제가 아니듯, 이때 먹는 대표적인 디저트도 막상 ...
우리도 설에는 만두를 빚어 만둣국을 끓여 먹는다. 카톨릭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도 크리스마스에는 손톱 크기만하게 작은 만두를 만들어 만둣국을 먹는 풍습이 있다. 전통은 이탈리아 중부 에밀리아 로마냐(Emilia Romagna) 주의 볼로냐(Bologna)와 모데나(Medena) 도시가 시작이다. [토르텔리니의 탄생] 토르텔리노(Tortellino)의 이름은 ...
BURRATA 요즘 어느 레스토랑을 가든지 만날 수 있는 메뉴가 바로 부라타 치즈 샐러드이다. 특별한 양념이나 기술 없이 누가 해도 맛있는 요리다. 왜냐하면 부라타가 맛이 좋은 치즈이니까. 딱히 문제라고 할 것은 없지만 괜히 부라타 치즈 샐러드가 ...
The Last Night on the Titanic 몇 년 전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하루 전날인 4월 14일 승객들에게 제공된 식사의 메뉴판이 1억 원 경매에 낙찰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승객과 승무원이 메뉴를 저장한 덕분에 그날 굴, 필레미뇽,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돼지를 사육하는 모든 국가에서 돼지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고 한다. 돼지의 털까지 청소용 솔로 탈바꿈하는 유럽을 봐도 이 말은 틀리지 않는다. 특히 식탁 위에서 돼지고기의 활용은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독일, 이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