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이름만으로 설렘을 주는 도시가 몇 개나 될까. ‘상하이’는 나에게 그런 도시였다. 그리고 여행을 끝냈을 때, 여행을 떠나기 전 부풀었던 마음은 잘 익은 과일처럼 달콤함으로 남았다. 한 번 경험하면 또다시 가고 싶은 기분 좋은 ...
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새로운 이름의 빵집들을 보게 된다. 궁금증에 발을 들여놓으면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빵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런 것도 음식 트렌드의 한 영향이라면 그렇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음식 영화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고 ...
푸드트럭과 길거리 음식은 요즘 가장 핫한 푸드 트렌드 중 하나다. 여기저기서 길거리 음식 페스티벌이 열리고 사람들은 기꺼이 그 음식들을 먹어보려 그곳을 방문한다. 그런데 이런 트렌드가 일어나기 전 일찌감치 도시를 길거리 음식의 명소로 만든 곳이 있다. ...
틈만 나면 맛집을 검색하는 열혈 맛집 검색러로 성장하기까지 나는 많은 맛집을 돌아다녔다. 20대 초반부터 나는 맛집 검색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시간은 없지만, 돈은 있는 직장인이라 비싼 음식도 먹으러 다니지만, 당시에는 아르바이트비로 저렴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
‘잠깐만. 10초면 돼’ 음식이 막 나왔을 때 왠지 음식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나도 그중 한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록하듯 데일리 푸드를 기록하는 일은 훗일을 추억할 수 있어 좋고 잘 찍으면 은근한 ...
요리 열풍이 한차례 대한민국을 휩쓸고 지나갔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음식은 필수 요소이기에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또 생겨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스타그램만 보더라도 개성 있는 요리 이미지로 많은 ...
하늘에는 무채색에 가까운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 사우나에 온 듯 숨이 턱턱 막혔다. 동남아 베트남에 도착한 순간이었다. 7월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 속한다는 그곳의 하늘은 딱 비가 오기 직전이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이런 날씨에 뭘 먹지 ...
음식은 몸의 양식이다. 그리고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했다. 요리와 책이 만났을 때, 몸과 마음은 더욱 풍성해진다. 어려웠던 책이 즐거워지고, 힘들었던 요리가 재미있어 진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요리책 네 권을 소개한다. 일상과 음식의 사랑스러운 ...
요리에 대한 열정이 넘쳐난다면 외국 푸드 사이트를 둘러보자. 한국에서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음식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푸드 스타일링 감각도 익힐 수 있다. 영어 실력이 특별히 뛰어나지 않아도 정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