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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에 설립된 산페드로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칠레의 선구자적인 와이너리이다. 천혜의 떼루아와 최신식 양조 기술의 조화가 일궈낸 산페드로의 와인 비법은 전세계 와인 마니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세계 와인 시장에서 산페드로의 명성과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국내 칠레와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와이너리로서 판매 뿐만 아니라 친환경(360 Sustainable) 및 사회공헌(1865 빨간띠 자선캠페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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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롭게 런칭하게 된 '1865 싱글빈야드 피노누아'는 칠레의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산지로 각광받고 있는 엘키밸리(Elqui Valley)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용했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타 와인재배지보다 낮은 기후의 성향을 지니고 있어 좀 더 서늘한 기후지대로 손꼽히는 이 지역은 피노누아의 과실풍미와 부드러운 타닌을 표현해 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차세대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 피노누아의 전형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블랙체리, 세이지, 감초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생기발랄한 미네랄 느낌이 돋보인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탄탄한 구조감과 뛰어난 밸런스가 특징적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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