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디테일

부르고뉴 지역의 구획법과 루씨옹 떼루아의 결정체 '이 위대한 역사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자신은 가족들이 쌓아 올린 벽을 채우는 벽돌일 뿐이다' 1760년부터 이어져온 가문 사업을 이어받은 9대손, 현재 도멘 생그라의 오너인 로랑 드 브좀버 생그라(Laurent de Besombes Singla)가 가업을 이어받고, 같은 땅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아홉 번째 세대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한 말이다. 도멘 생그라는 프랑스 남쪽 기후에 적합한 레드 품종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뱅 두 나뛰렐(Vin Doux Naturel)또한 생산하고 있다. 루시옹 와인의 고유성을 지키기 위하여 세가지 요소인 포도밭, 양조통, 생산 년도를 가장 기본으로 여기고, 2006년부터 모든 와인은 지중해 고유품종을 고수하며 떼루아를 존중하는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 &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는 생그라 가문의 와인 특징인 떼루아와 포도 고유의 특징을 살리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총 50ha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포도밭을 15구획으로 나눠 포도를 재배 후 각 구획에서 수확한 포도는 분리되어 양조 및 병입된다. 각 포도 품종이 갖는 고유한 개성을 가장 뚜렷하게 표현하며 구획별로 나타나는 떼루아의 차이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이는 버건디 지역의 포도밭 구획법과 동일하다. 즉 다른 구획에서 재배한 포도를 블랜딩 하지 않으며 와인명은 곧 포도밭 명칭과 동일하다. 또한 100% 프렌치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