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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1%를 생산하는, 남 프랑스 대표 와이너리
1965년에 설립된 마레농은 루베롱 보존 지역에 1,200여 명의 조합원(포도 재배농)들의 땀과 도전이 만들어낸 포도 재배자 및 생산자 연합입니다. 축구장 1만 5000개를 연결한 크기인 7,600ha(헥타르)의 드넓은 포도밭에 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1% 가량인 5,800만병을 생산합니다
마레농이 위치한 루베롱 지역은 평지에 동서로 뻗은 커다란 바위 암석산이 있으며, 라벤더, 최고급 블랙 트러플 생산지로 예부터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자, 천혜의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마레농의 포도원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rve)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30-500미터의 높은 고도, 1년 중 320일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큰 일교차는 포도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레농은 가성비가 좋은 와인 생산자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명가 입니다. 철저한 포토밭 관리 및 9개 양조장 별 와인 메이커를 따로 두고 총괄 와인 메이커까지 10명이 세심하게 양조를 하며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록 수매 단가를 높여주는 시스템으로 생산자들이 품질 좋은 포도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로 마레농의 최고급 와인인 가르다렘(Gardarem)은 2015년 세계 시라 와인 경진대회(World Syrah Wine Competition)에서 전 세계 시라 품종의 수 백개의 출품 와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그랑 마레농 루즈의 경우 2017년 Weinwirtschaft 100대 와인(100 Best Wines of The Year Sold in Germany) 프랑스 레드 와인 부분 1위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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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마레농 블랑은 거친 점토질과 석회암이 섞인 루베롱 지역의 척박한 토양에서 재배된 포도를 수확하여 만듭니다. 척박한 토양 환경으로 인해 소출량이 약 30hl/ha 정도로 제한적이며 이는 보르도나 부르고뉴의 그랑 크뤼 포도밭 소출량 정도입니다.
품종 별로 수확을 마친 후 압착과정에서 포도는 혼합되며 압착된 주스의 60%는 오크통에서 발효가 되며, 40%는 약 12 ℃ ~14 ℃ 로 온도를 조절하여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를 거쳤습니다. 복합적이고 풍부한 느낌이 와인에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발효 중 생성된 효모 앙금과 약 6개월 간 함께 숙성시켰습니다.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마치 꽃 다발을 코에 가까이 한 것처럼 매우 복합적이 향이 느껴집니다. 특히 아카시아, 백합 같은 흰 꽃 향이 섬세하게 느껴지며 산뜻하고 균형잡힌 산미의 구조감이 오크향, 꿀향과 함께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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