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I 910, Lambrusco Gran Cuvee
리니, 그란 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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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I Oreste & Figli
레드 스파클링 , 라이트-미디움 바디
12%
750ml
65,000원
Producer info.
1910년부터 와인을 만들기 시작해 올해 115년째를 맞는 LINI 910은 레지오 에밀리아 인근의 코레지오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리니 가문이 4세대째 가족 경영으로 꾸려 나가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2010년대 들어 뉴욕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Artisanal Lambrusco’의 선두주자로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북미의 미식 도시에서 인지도를 쌓아 나가고 있다. 레드 스파클링 와인 람브루스코를 전세계로 확산시킨 레지오 에밀리아 지역의 와이너리답게 풍부한 과일향과 섬세한 기포로 람브루스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다가가기 쉬운 스타일의 와인을 만든다. 화이트, 로제, 레드 람브루스코를 모두 만들고 있으며, 그 외에 피노 누아와 모스카토 품종을 이용한 스푸만테도 소규모로 생산한다. 매년 감베로 로쏘를 비롯한 와인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와인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이탈리아 Top 100 와이너리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레페리레는 와이너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적은 생산량 때문에 다른 국가에는 수출하지 않는 모스카토 스푸만테, 그란 쿠베, 그리고 클라시코 라인의 와인들을 한국에 선보이고 있다.
Product info.
람브루스코 품종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통 방식으로 3년 동안 효모와 발효시켜 얻어낸 플래그쉽 람브루스코. 산딸기, 허브, 약간의 초콜렛 향이 더해지는 복합적인 아로마와 빈티지 샴페인을 능가하는 풍성한 기포가 특징이다. 프로세코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와인인 람브루스코는 레드 와인이면서 기포가 있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탈리아 음식 문화의 중심지인 모데나에서 태어난 람브루스코는 모데나의 이웃인 레지오 에밀리아의 공장형 와이너리들에 의해 전세계로 뻗어 나갔다. 1960~7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람브루스코가 바로 이런 것들이었는데 문제는 공장형 와이너리에서 대량생산된 람브루스코들은 와인으로서의 복합적인 매력 없이 달콤하기만 한 음료로 와인 업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런 상황이 바뀐 것은 최근 5년의 일로 하루에 수 백만 병을 만드는 공장형 와이너리의 람브루스코가 아니라 1년에 백만 병 미만을 만드는 소규모의 고품질 람브루스코, 즉 ‘Artisanal Lambrusco’가 미국 시장에 소개된 것이 계기였다. 이후 와인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들은 람브루스코를 하나의 퀄리티 와인 카테고리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와인 관련 언론에 람브루스코가 소개되는 것은 물론 점차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람브루스코를 리스팅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람브루스코는 기본적으로 음식과 함께 마시는 것을 전제로 만든 와인으로 레드 와인 특유의 무게감과 신맛, 상쾌한 기포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어떤 음식과 매칭하더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데나 출신인 오페라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매일 밤 공연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와 람브루스코를 즐긴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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