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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설립된 샤또 생 미셸은 미국 와인의 기준을 세운 최초의 워싱턴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이다.
1967년부터 유럽 전통 포도 품종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의 워싱턴 와인을 선보였으며, 현재 워싱턴 지역의 AVA 등급 체계의 기반이 된 혁신적인 와이너리로 유명하다.
샤또 생 미셸은 콜럼비아 밸리 AVA 지역 내 총 1,416ha의 면적을 소유하고 있으며, 워싱턴 주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콜드 크릭 빈야드를 포함하고 있어 와인에서 노련미와 숙성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유럽 와인 명가들의 합작을 통해 (콜 솔라레-이탈리아 안티노리, 에로이카-독일 닥터 루젠, 테네트-프랑스 가시에르) 워싱턴 주 와인 생산지의 위승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대륙 와인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하였다. 샤또 생 미셸은 총 다섯 가지의 레인지를 통해 콜럼비아 밸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의 와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대륙과 구대륙의 조화를 담아낸 ‘콜럼비아 밸리’. 풍부한 과실미가 두드러지는 ‘인디언 웰스’. 콜럼비아 밸리만의 고유한 떼루아 특성을 여실히 나타낸 콜드 크릭과 카누 리지의 ‘싱글 빈야드’ 레인지. 워싱턴이 추구하는 구대륙 스타일의 베스트 빈티지 와인인 ‘에토스’. 마지막으로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와인 ‘메리티지 시리즈’로 완성되는 샤또 생 미셸의 포트폴리오는 미국의 “베스트 밸류(Best Value)”와인으로 유명하다. 샤또 생 미셸은 단조로웠던 캘리포니아 위주의 미국 와인에서 벗어나 미국 와인 산업에 새로운 척도를 마련한 워싱턴 1위 와이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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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힐 싱글빈야드는 윌라멧 밸리 내 소지역으로 지정된 던디 힐스 AVA (미국 포도지정 재배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은 기온이 덥지 않아 피노 누아 포도를 서서히 숙성시켜 과실 풍미가 가득한 와인을 완성케 하여 프리미엄 피노 누아 산지라고 일컬어진다. 프린스 힐 빈야드의 면적 중 80%는 1983년에 수목된 피노 누아로 구성 되어 있으며 오레곤의 공식토양인 조리 (Jory Soil) 토양을 기반으로 하여 풍부한 미네랄리티와 견고한 균형미를 자랑한다.
입 안에 오랫동안 지속되는 신선한 블랙 베리의 향과 함께 바닐라, 향신료, 시가, 약간의 구운 커피빈의 향이 부드럽게 녹아있다. 마지막에 느껴지는 석류와 발삼 나무의 향은 입 안에 남아 다음 한 모금을 마시는 순간까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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