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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레는 1825년 이후 7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로마네-꽁띠 만이 페블레보다 뛰어난 와인을 생산한다” 라고 극찬한 바 있다. 80% 이상의 와인을 자체 포도밭에서 생산하는 와이너리로서 부르고뉴에서 자체 포도밭을 가장 많이 소유한 도멘이다. 페블레가 위대한 지점은 부르고뉴 거의 모든 지역의 와인을 생산하면서도 개별 떼루아의 섬세하고 고급스런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는 점이다. 페블레의 여러 모노폴 떼루아 중 하나인 CORTON CLOS DES CORTONS FAIVELEY GRAND CRU는 로마네-꽁띠와 더불어 특정 와이너리의 이름을 그랑 크뤼 와인에 표기할 수 있는 와인이다. 단순한 생산자를 넘어서 부르고뉴 와인의 역사와 품질을 지켜가는 수호자인 페블레는 그것이 심플한 부르고뉴 피노 누아이든 뮈지니 그랑 크뤼이든 페블레의 이름이 붙은 모든 와인에 정성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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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사네는 꼬뜨 드 뉘의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이며, 흔히 부르고뉴 꼬뜨 도르 여정의 출발점이다. 원래 로제 생산지로 유명하지만 1990년대 이후 페블레를 비롯한 뛰어난 생산자들에 의해서 인접한 쥬브레 샹베르땡 마을 단위 와인에 버금가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꼬뜨 드 뉘 레드 와인의 기품 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매우 향긋하면서도 절제된 과일 향. 크랜베리, 레드 체리의 과일 향과 흙 내음 및 덤불 숲의 우아하고 순수하며 정제된 아로마가 조화를 이룬다. 활기차고 섬세한 산도와 탄닌이 느껴지며 잘 집중된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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