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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는 뉴질랜드의 남섬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입니다. 북쪽과 남쪽이 언덕으로 가려져 있고 조용하고 맑은 계곡에 인접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도밭들은 해안을 따라 널리 퍼져 있어 낮 동안에는 강하고 따뜻한 햇볕을 받고, 저녁에는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의 영향을 받습니다.
말보로 썬 쇼비뇽 블랑이 생산되는 블렌하임 지역은 연간 일조량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말보로가 와인 생산지로서 특별한 이유는, 긴 낮과 시원한 밤, 밝은 햇빛 그리고 건조한 가을이 복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밤으로 인해 말보로에서 재배된 포도의 특히 높은 산도는 유산으로 변하는 발효 과정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그로 인해 높은 품질의 화이트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전문가들은 이 말보로 지역에서 1973년의 처음으로 포도를 재배했다는 사실에 놀라워 합니다. 현재 말보로 지역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포도가 재배 되고, 와인이 제조 되는 지역인 만큼 뉴질랜드의 와인 수출의 약 70 %가 생산 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포도 품종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소비뇽 블랑이며, 낮은 지대의 Wairau 밸리는 비옥한 땅과 자유 배수, 그리고 미사질 양토의 토양은 소비뇽 블랑의 이상적인 재배 조건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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