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게는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그 도시의 이름을 그대로 딴 식당은 굳이 먹어보지 않고도 그 맛을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하물며, 도시 이름 그대로를 쓰고 있는 맥주는 어떠할까.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에도 주도인 ‘호놀룰루’ 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