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학 기간에 가장 많이 마신 술은 단연 와인이었다. 동네 마트에만 가도 한쪽 벽면이 빼곡히 와인으로 채워져 있고, 카페에도 식당에도 항상 여러 종의 와인이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 그렇다고 프랑스인들이 늘 와인만 달고 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