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의 시즌이 왔다. 와인 애호가라면 머릿속에 당장 “샤블리”라는 파블로프의 개 반응이 나올 것 같다. 내 기억으로 아주 오래전 압구정의 모 한식당에서 굴파티를 해마다 열었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굴을 많이 준비했던지 이틀 정도 연달아 석화를 ...
홍콩 뒷골목 맛집, 이탈리아 사람들의 아지트 Mangiare. 홍콩에서는 골목을 다녀야 한다. 대저 홍콩의 보드라운 속살은 골목 안에 있다. 대로변만 걷는 것은 홍콩의 숨결을 놓치는 바보 같은 짓. 부디 홍콩에서는, 구글지도 찾느라 애쓰지 말고 골목 골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