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습니다. 어제는 더웠다. 그런데 오늘은 춥다. 한 달 만에 청바지를 꺼내 입었고, 긴 셔츠를 입었고 혹시 감기라도 걸릴까 싶어서 얇은 스카프도 둘렀다. 항상 가는 커피집에서 올여름 동안 자주 시켰던 콜드 브루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