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롱은 부르고뉴에서 태어나 믈롱 드 부르고뉴라고도 불리는 청포도 품종이다. 13세기부터 경작이 되어왔고 현재는 부르고뉴가 아닌 루아르 밸리의 페이 낭테(Pays Nantais)에서 주로 재배된다. 페이 낭테에서는 뮈스카데(Muscadet)라고도 불린다. 믈롱은 루아르 강 하류의 주요 토양인 진흙에서 잘 자라며 ...
찬바람과 함께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통영으로 상징되는 우리의 굴을 먹으면 입안 가득 바다를 닮은 짠 내와 바닷바람 냄새가 퍼진다. 조금은 기름기와 유기물의 달짝지근함이 느껴지는 조개와 비교해서 굴은 바다의 맛 그 자체이다. 씻어서 껍데기를 깐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