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자, 청첩장이 쌓이기 시작한다. 최근 받은 청첩장을 보고 있으니, 확실히 결혼 트렌드가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커플의 개성을 담아 직접 만든 청첩장에는 호텔이나 예식장 이름이 아닌 낯선 장소가 적혀있고, 보통 식사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