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드리유AOP는 북부론에서 비오니에 청포도 100%로 화이트 와인만 생산하는 프리미엄 와인 산지이다. 대륙성 기후대에 속하고 바람이 강하게 분다. 비오니에 청포도는 북부론 앙퓌(Ampuis)지역에서 태어난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콩드리유AOP는 앙퓌 바로 밑에 위치한다. 포도밭은 경사가 급한 계곡에 위치하고 ...
청포도 품종인 글레라는 18세기부터 이탈리아 베네토의 트레비소에 있는 코넬리아노 마을에서 프로세코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2009년에 프로세코 디 코넬리아노 발도비아데네(Prosecco di Conegliano-Valdobbiadene)가DOCG로 승격되면서 ‘글레라’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글레라는 포도가 늦게 익는다. 여름 가뭄, 백분병, 노균병에 취약하며 열매가 고르지 ...
뮈스카 블랑 아 프티 그랭은 뮈스카의 여러 세부 품종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한 청포도 품종이다. 그리스가 고향이고 포도나무는 그리스에서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졌다. 큰 범주에서 그리스의 말라구시아(Malagousia), 모스코마브로(Moschomavro), 그리고 이탈리아의 말바시아 비앙카(Malvasia Bianca)와 유전적으로 유사하다. ...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고급 청포도 품종이다. 16세기부터 시칠리아에서 재배되어왔으며 카리칸테라는 이름은 많은 수확량을 뜻하는 ‘Carica’라는 용어에서 따왔다. 높은 산도를 잠재우기 위해 전통적으로 죽은 효모(lees) 숙성과 젖산 발효를 해왔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이 산도를 줄이기 위해 더운 시칠리아에서도 ...
생 로랑은 오스트리아의 토착 적포도 품종이다. 포도나무는 겨울 추위에 강해서 서늘한 오스트리아의 기후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른 가을 서리 때문에 깊이가 깊은 토양에 뿌리 내려야 한다. 그리고 9월에 내리는 비가 종종 곰팡이를 일으킨다. 꽃이 일찍 떨어져버려 ...
프랑스 남서부에서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고급 청포도 품종이다. 특히 남서부의 쥐랑송(Jurançon) AOC, 파슈렁 뒤 빅-빌(Pacherenc du Vic-Bilh) AOC의 주요 포도 품종이다. 최근에는 랑그독에서도 재배되어 전체 생산량은 증가 추세이다. 싹이 일찍 트고 열매는 늦게 익는다. 포도나무는 ...
코르테제는 북서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방의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가비(Gavi) DOCG의 주요 품종으로 유명하다. 코르테제는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아스티와 알레산드리아 소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드라이 스틸 와인으로 양조되며 와인은 감귤류의 간단한 풍미에 산도가 높은 가벼운 ...
스페인 북동쪽의 카탈루냐에서 태어난 청포도 품종이다. 스파클링 와인인 카바와 리오하 화이트 와인의 주 품종이다. 껍질이 두껍고 싹이 늦게 트며 열매도 늦게 익는다. 나무는 매우 왕성해서 포도 품질 관리를 위해 활력 조절과 수확량 조절이 필요하다. 같은 ...
팔로미노 피노는 스페인 토착 청포도로 주정강화 와인인 셰리의 주요 품종이다. 리스탄(Listán) 으로도 불리는 이 품종은 스페인에서 매우 오래된 품종으로, 팔로미노라는 이름은 1200년대 카스티야 국왕 알폰소 10세의 군대를 이끌던 장군 페르낭 야네즈 팔로미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그는 ...
본래 이름은 마수엘로(Mazuelo)이다. 북동 스페인에서 태어난 적포도 품종으로, 산도와 타닌이 높은 고급 품종이다. 그러나 프랑스 랑그독-루시옹에서 카리냥이라는 이름으로 대량 생산되면서 그 위상이 희석되었다. 스페인 북동쪽 아라곤에서 태어났으며 이곳에서는 카리녜나(Cariñena), 카탈루냐에서는 삼소(Samsó)라고 불린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공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