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쿠의 한마디 ] 알파카 너무 귀엽죠? ADOBE 와인으로 인지도가 높은 에밀리아나. 비오디나믹 & 오가닉 포지션으로 실제로 와이너리에 가보니 친환경 그 자체였습니다. 화사한 스타일의 화이트와 기억에 남는 것은 스파클링 이었습니다. 샴페인을 닮은 복합미가 느껴졌어요. 엔트리 ...
멕시코의 술이라면 예전엔 소금과 라임을 곁들여 한 번에 마시는 데킬라(Tequila)를 먼저 상상했지만, 요즘 전 세계 유명한 바에서 눈에 잘 보이는 선반에는 메스칼(Mezcal)이 놓여있고 좀 더 낯선 풀케(Pulque)라는 술도 이국적인 술과 칵테일을 찾는 힙스터들에게 인기를 얻고 ...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예전과 다른 분위기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라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사람과 사람이 적은 지역으로 떠나서 마스크를 쓰고 안전수칙을 지키면 괜찮다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조심스레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들의 선택은 오로지 ...
열네 번째 와인바 Talk, 와인의 보관과 숙성 1 와인의 보관과 숙성은 함께 이루어진다. 오크통에서 숙성을 마친 후 더 이상의 숙성이 불가능한 완제품이 되어 병입 되는 위스키나 브랜디 같은 증류주와는 달리, 와인은 오크통에서의 짧은 숙성 과정을 ...
나는 자타 공인 길치다. 방향감각도 엉망이고 이 길이 어떻게 저 길과 이어지는지 도무지 그려내지 못한다. 얼마 전에는 방 정리를 하다가 고등학교 때 했던 적성검사 결과지를 발견했는데, 공간적 시각화 영역 백분위가 무려 12였다. (나보다 공간적 시각화가 ...
[ 에디쿠의 한마디 ] 제 인생 첫 와인이 몬테스 알파였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죠~ (와인만큼이나 나무 박스도 인기가 많죠!) 몬테스 와이너리 내부 곳곳에 테이스팅 룸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몬테스 와이너리를 찾아오더라고요. ...
혼밥, 혼술, 혼행. ‘혼자 먹는 밥’, ‘혼자 마시는 술’, ‘혼자 하는 여행’을 줄인 말로 밀레니얼 세대에겐 하나의 문화처럼 번졌다. 한때 유행처럼 스쳐 지나갈 줄 알았던 ‘혼자’ 문화는 이제 전 세대의 일상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고, 선택이 ...
이취(Off-flavor)는 맥주에서 나타나면 안 되는 향 또는 맛을 뜻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이취의 종류는 다양하며 특정 스타일에서는 인정되는 특징 때문에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취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첫 번째는 맥주 ...
[ 에디쿠의 한마디 ] 저는 한국 마켓에서 얄리가 너무도 많이 보여서, 와이너리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쑥스) 기억하세요~ 벤티스퀘로의 ‘얄리’ 라인입니다. 가격 너무너무 착하죠? 얄리 플러스를 드셔보셔야 합니다. 여러분!! 엔트리급에서 가격을 조금만 플러스 하시면… 프리미엄 급의 ...
열세 번째 와인바 Talk, 디캔팅 이야기 2 두 번째는 와인 브리딩(breathing)에 대한 이야기이다. 와인에 산소를 만나게 해주어 와인이 숨을 쉬게끔 해준다는 의미의 브리딩은 일반적인 디캔팅과는 차이가 있다. 와인의 디캔팅이나 브리딩 모두 병 속의 와인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