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지역 온도가 -8°로 내려가면서, 지난 12월 5일부터 아이스와인(Icewine) 수확을 시작했다. 작년 시작일인 11월 5일에 비교해서는 늦었지만, 평균적으로는 이른 편에 속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에서 아이스 와인 수확은 흔하지 않으며, 더욱이 2년 연달아 아이스와인을 수확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드링크 비즈니스(Drinks Business)에 따르면 올리버(Oliver), 웨스트 켈로나(West Kelowna), 켈로나-레이크 컨트리(Kelowna-Lake Country) 지역 기온은 -14°C로 내려갔다.
BC 와인 기관(BC Wine Institute)의 언론 매체 매니저인(media relations manager)인 로라 키트머(Laura Kittmer)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의 아이스 와인 수확은 빠르면 11월이나 늦게는 2월에 가능하다. 와이너리는 날씨 문제와 굶주린 동물 때문에 포도를 잃어버리는 위험을 피하고, 순수한 포도 품종의 특징을 잘 보존하는 이른 수확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BC 와인 당국(Wine Authority)은 지금까지 135t의 포도가 수확되었고 또 다른 570t이 남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7개의 와이너리가 수확을 진행 중이며 총 20개 와이너리가 올해 아이스와인 수확을 위한 등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