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들과 지역 기반 기업들이 최근 발생한 소노마 대홍수로부터 피해 복구에 들어갔다.
홍수로 인해 와이너리, 테이스팅 룸, 인기 있는 레스토랑 등 소노마 카운티 일부가 크게 피해를 보았다. 디캔터의 에두아르도 딩글러가 피해 복구 현황을 전해준다.
피해 정도를 측정하는 데에는 몇 주가 소요되지만 그럼에도 재건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Westside Farms’는 100% 물에 잠겼다. 다행히도 모든 포도나무는 휴면 상태여서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그 이웃인 그라시아나 와이너리(Graciana Winery)도 피해가 만만치 않다. 이들의 테이스팅 룸과 와인 저장 창고가 물에 잠겼으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4월 1일 시즌 시즌 개막 파티에 맞춰 모든 것을 정리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우리는 코스타 브라운(Kosta Browne) 와이너리는 위기 상황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업을 다시 시작하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타 브라운 와이너리를 소유한 ‘Duckhorn Wine Company’의 캐롤 러버(Carol Reber)는 말했다.
“우리는 아직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회복되려면 최소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생산 및 고객 응대 공간을 원래 상태로 돌려놓기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해결할 훌륭한 팀이 있다. 다행히도 2017년 빈티지 와인의 상태는 문제없고 정상적으로 배송되고 있다.”
“우리는 세바스토폴의 아웃도어 마켓 커뮤니티인 ‘발로우'(Barlow)의 피해받은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에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대부분 작은 회사의 오너들이고 그들의 현재 상황은 상당히 좋지 않다.”라고 러버가 전했다.
레스토랑과 다른 지역 기반 비즈니스들도 영향을 받았으며 가까운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어 다시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바스토폴에 최근 오픈한 레스토랑 코쇼(Kosho)의 주방장인 제이크 랜드(Jake Rand)는 “레스토랑 전체가 침수로 망가졌다. 우리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불행한 재앙이지만 지역 커뮤니티를 한데 모아주어 와이너리와 레스토랑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고 랜드가 말했다.
지역 공동체는 그라시아나 와이너리를 많이 돕고 있고, ‘발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GoFundMe 캠페인과 다른 여러 노력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