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거리두기 해제, 재고 소진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류 업계는 증산에 신중한 반응인데요. 지난 11월에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자마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1000명 안팎이었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었죠.
최근 꾸준하게 상승하던 유흥시장의 주문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인해 심야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주류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까지는 맥주와 소주 가격 인상 이전에 주문한 재고 소진이 이뤄지는 중이라 주류 생산업체의 주문량은 큰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수요예측이 중요한 주류 시장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 ‘노 재팬’ 끝났나?
지난 19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266만6천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습니다. 2020년 567만 달러였던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688만 달러로 21% 늘어났죠. 올해 1분기 만에 2020년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액수가 수입된 것입니다. 이는 코로나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일본 맥주 수입액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홈술족 사이에서 프리미엄 주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본 위스키 수입액 또한 늘었습니다. 지난해 일본 위스키 수입액은 315만7천 달러로, 2018년 105만4천 달러와 비교하면 4년 만에 3배나 급증했습니다.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은 하이볼 등의 인기로 영국산보다 저렴한 일본산 위스키가 대체제로 주목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