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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스케치] 끊임없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호주 와인의 재발견

[행사 스케치] 끊임없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호주 와인의 재발견

Crystal Kwon 2019년 10월 24일

지난 10 23, ‘호주 와인의 재발견(Australian Wine Discovered)’ 워크샵이 와인비전 아카데미에서 진행되었다. 와인 오스트레일리아(Wine Australia)에서 주최한 워크샵은 와인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호주 와인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자료가 제공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Wine Australia 교육 프로그램 개발 매니저, 카티 바이니오파(Kati Vainionpaa) 와인비전의 방문송 원장, 이인순 와인랩의 이인순 대표가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주요 호주 와인 산지와 품종, 최근 트렌드를 포괄하는 22 이상의 깊이 있는 주제를 다뤘다.

카티 바이니오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매니저(가운데), 이인순 대표(좌), 방문송 원장(우)

2014 12 12일에 발효된 대한민국호주 자유무역협정(KAFTA)으로 인해, 와인에 부과되었던 15% 관세가 철폐되며 호주 와인은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가격 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호주 와인, Wine Australia 카티 바이니오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매니저가 생각하는 호주 와인의 매력은 무엇일까.

호주는 생산자, 와인 메이커, 포도 재배자들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독특한 기후와 자연조건이 어우러져 매우 차별화된 와인 생산지로 발전했습니다. 65 지역에서 100종이 넘는 포도 품종이 생산되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성을 담은 뛰어난 와인을 만들 있습니다.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흥미로운 와인 생산을 추구함에 있어, 전통에 얽매이지 않으며 어떤 한계에도 굴하지 않고 뛰어넘고자 합니다.”

또한, 카티 바이니오파 매니저는 호주 와인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세계적인 트렌드와 결을 같이 하며, 호주는 양적인 면보다 높은 퀄러티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와인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선호되는 품종은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입니다. 한국에서는 레드 와인의 선호도가 높지만, 모스카토 등의 품종으로 생산한 스위트 와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특정 품종에 국한하지 않고, 네비올로, 산지오베제, 피아노, 네로 다볼라 다양한 품종을 사용하여 와인을 생산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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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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