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스피어(Vitisphere)에 따르면 XXO(Extra Extra Old) 명칭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최소 14년 숙성시킨 코냑에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
BNIC의 코냑 생산자 단체 회장인 에릭 빌우에(Éric Billhouet)는 “XO에서 기인한 XXO는 집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하나의 브랜드에 의해서 사용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XXO 용어의 사용 요청은 하나의 샤랑트(Charente) 하우스에서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헤네시 코냑(Hennessy Cognacs)은 1870년 모리스 헤네시(Maurice Hennessy)에 의해서 XO와 XXO 용어가 만들어졌다는 내용의 저작권을 주장하면서, 현재 자신 있게 그들의 XXO 라벨을 재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상품은 프랑스 거래 규범에 따라 2017년 말에서 2018년 중반까지 판매가 중단됐었다. 관계 당국은 XXO를 숙성 표현의 오용이라고 보았다.
지역 INAO 위원회의 의장이면서 헤네시의 생산 이사인 플로랑 모리옹(Florent Morillon)은 “이 결정은 무역, 생산자, 마케팅 이사회, 생산자 조직 간의 상호 합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비록 규정에 부합되는 모든 회사가 이 명칭을 사용할 자격이 있지만, 코냑의 선두 회사는 그들의 XXO를 ‘XO의 두 배의 가격표를 가진 특출한 병’으로 포지셔닝(positioning)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아시아의 면세 채널에 출시되는 한정판 코냑도 다른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