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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캐릭터가 와인이라면 :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 속 캐릭터가 와인이라면 : 수어사이드 스쿼드

Gyumin park 2019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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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수많은 히어로 영화들이 개봉되고 있으며 그 수만큼 다양한 영웅들과 다양한 히어로가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DC사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란 영화를 통해 역전을 꾀한다.

악당들이 세상을 구하는 발칙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 우리가 사랑하는 와인으로 승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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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백중 명사수 데드샷

어린 시절 옆집에서 일어난 범죄자들의 항쟁에 휩싸여 가족을 모두 잃게 된다.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격 실력을 키워 총알 한 발로 두 명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를 본 죽인 자들의 두목이 데드샷의 실력에 흥미를 느껴 스카우트하게 되는데 그 후 킬러로 활동하며 범죄에 뛰어들게 된다. 총알 한 개로 여러 명을 동시에 죽이는데 그 이유는 힘들 때 살았던 때를 기억하며 절대 그 무엇도 낭비하지 않겠다는 신념의 지켜가는 데드샷이다.

프리스트 렌치 코치 건

블랙 그리고 레드 계열의 향미가 느껴진다. 깊고 풍부한 아로마가 입안 전체를 감싸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꺾이지 않고 자기의 향과 맛이 더욱더 피어나오는 강함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데드샷의 쓰러지지 않는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강함이다. 프랑스 오크를 사용해 좀 더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한 알이 한발처럼 최상으로 표현되는 와인이다. 나는 여기서 이 와인을 데드샷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절대 그 무엇도 낭비하지 않는 와인이기 때문이며 이 와인은 그를 가장 떠올리기 좋은 무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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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의 악마 엘 디아블로

불을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캐릭터이다. 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메인 딜러 역할을 맡고 있다. 과거 자신의 감정 제어를 하지 못하여 자신의 아내와 자식까지 자신의 능력으로 태워버린 후 자신의 능력이 축복이 아닌 저주라고 믿으며 살아가며 그 후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를 꺼린다. 그러나 위기상황이 발생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팀원을 위기로부터 구해낸다.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리제르바 데빌스 컬렉션

깊은 루비색을 띠고 있으며 블랙베리와 블루베리의 과일 향이 농후하게 느껴진다. 사이사이 섞여나오는 바닐라, 스파이시, 코코아 향이 와인 풍미를 더 짙고 매력적으로 이끌어 준다.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악마의 와인 셀러”란 뜻으로 과거 포도원의 지하 셀러의 와인이 계속 없어지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인이 지하실에 몰래 숨어 망을 보았는데, 일꾼들이 몰래 들어와 와인을 훔쳐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주인은 일꾼을 혼내줄 생각으로 귀신 소리를 내어 쫓아냈다. 그 이후로 와인 셀러에 와인이 없어지는 일이 없었으며 악마의 셀러로 소문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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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아이콘 캡틴 부메랑

핑크 유니콘에 대한 집착이 강 캐릭터로 언제나 품속에 핑크 유니콘 인형을 가지고 다닌다. 주로 칼이나 부메랑을 무기로 사용하며 같이 돈을 털던 동업자를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배신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캡틴 부메랑은 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에 합류한 후 끝없이 도망치기 위해 시도하나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카스텔로 디 퀘르체토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강렬한 루비색을 머금고 있으며 강렬한 딸기 체리 장미꽃향이 한데 어우러져 피어나는 와인이다. 와인을 마셨을 때 유쾌하면서 묵직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붉은 육류와 훌륭한 궁합을 띤 와인이다. 이 와인을 캡틴 부메랑이라 표현한 이유는 그렇게 무겁지 않으며 풍부한 향이 어린아이의 장난 같은 캡틴 부메랑의 이미지와 많이 겹쳐지기 때문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와인라벨에 유니콘 그림 때문에 더 많이 그런 감명을 받지 않았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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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의 레슬러 킬러 크록

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다섯 번째로 호명된 캐릭터로 하수구 같은 감옥에 갇혀 있다가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합류한다. 강력한 비늘 피부와 거대한 몸집이 특징이며 능력으로 뽑자면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괴력과 물속에서 자유로운 잠수능력이다. 평소에는 과묵한 편이지만 가끔 개그 멘트를 던지기도 하는 캐릭터이다.

엘 고르도

초록 과실의 풍미가 가진 동시에 견과류 풍미도 풍부한 와인이다. 사과, 배, 파인애플 같은 설익은 듯한 느낌을 가져다주며 호두와 브리오쉬 같은 단단한 견과류의 향미가 함께 배어 나온다. 베르데호 품종의 특유 묵직함 덕에 한 모금 넘길 때마다 킬러 크록이 입속에서 헤엄치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이 와인을 접하게 된다면 킬러 크록을 한번 떠올려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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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에 빠진 여자 할리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이며 조커의 여자로 잘 알려진 캐릭터이다. 그녀는 처음에 아주 유능한 정신과 의사였으나 조커를 치료하는 도중 조커와 사랑에 빠져 악당이 된다. 두뇌가 뛰어날 뿐 아니라 유연한 몸을 이용해 싸움 실력 또한 훌륭하면 다양한 무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 캐릭터이다.

킬리빙빙 스니키

짙은 루비색을 감싸는 자주색 띠가 눈에 선한 와인이다. 풍부한 자두의 향과 검은 과실의 풍미인 블랙베리 블루베리 검은 체리의 향이 어우러지며 희미한 바닐라 향이 과실의 향미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와인이다. 호주 특유의 바디감과 타닌 알코올이 두드러지는 와인. 나는 이 와인의 라벨만으로도 할리퀸을 떠올렸다. 왠지 모를 그녀와의 동질감이 머릿속을 휘감으며 이 와인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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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min park

와인으로 세상을 표현하고 싶다. 먹고 마시며 인생을 즐길줄 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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