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인 양조자 연구 센터(New Zealand Winegrowers Research Centre)는 2018년이 공식적으로 두 번째로 더웠던 한해였다고 밝혔다.
뉴스허브(Newshub)에 따르면 특히 말버러Marlborough)와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가 무더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이다.
개발 매니저인 트레이시 벤지(Tracy Benge)는 “말버러는 1973년 이곳에 포도가 처음 재배된 이후로 가장 뜨거웠던 시즌을 보냈으며 이어서 가장 습도가 높았던 2월, 세 번의 사이클론(Cyclone, 강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폭풍)을 겪었다. 또한 센트럴 오타고도 상황이 비슷한데, 그곳도 공식적으로 가장 뜨거웠던 시즌을 보냈으며 가장 습도가 높았던 3개월과 전례 없는 무더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의 극심한 날씨 이벤트와 MBIE(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의 자금은 뉴질랜드 와인 양조자 연구 센터가 기후 변화와 이 분야의 미래에 대해 연구 활동을 하도록 촉구하게 한다.
NIWA의 기후 과학자인 페트라 피어스(Petra Pearce)는 “우리는 와인 산업을 위해서 기후 변화 예측 도해서를 만들고 있어 미래 계획 및 전략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는 포도가 자라기에 충분하게 따뜻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포도 재배가 가능할 곳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몇 달 후에 끝날 것이다.
이웃 나라인 호주는 자외선 차단제와 포도 덮개와 같은 것을 연구하는데 훨씬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