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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다볼라 _ Nero d’Avola

네로 다볼라 _ Nero d’Avola

마시자 매거진 2018년 10월 6일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와인 생산을 진두지휘하며 활력이 넘치는 녀석이다. 섬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적포도인 네로 다볼라는 시칠리아의 뜨거운 태양을 즐기는 품종이다. 포도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고, 때문에 네로 다볼라는 포도밭에서 땅에 가까운 낮은 높이로 재배된다. 온기를 좋아하는 품종이기에, 호주와 캘리포니아에서도 재배가 시작되었다.

네로 다볼라는 시칠리아에서 전통적으로 블렌딩 품종이었다. 현재에도 프라파토, 네렐로 마스칼레제, 페리코네와 같은 시칠리아 토착 품종과 블렌딩 되어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와 같은 국제 품종과도 블렌딩 된다.

그러나 최근, 네로 다볼라 단일 품종으로 많은 양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으며, 고품질의 네로 다볼라는 깊은 색에 높은 알코올, 그리고 풀바디의 장기 숙성형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블랙베리, 검은 자두, 그리고 초콜릿 풍미가 진하게 올라오며, 높은 타닌과 산도는 와인의 탄탄한 구조를 형성한다.

유명 생산자로는 Calatrasi, Cos, Cusumano, Donnafugata, Feudo Montoni, Gulfi, Planeta, Rudini, Scurati, Tasca d’Almerita and Vero.

  • Vigor: High
  • Ripening: Mid
  • Susceptible to Powdery Mil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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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자 매거진

인생이 목마를 땐,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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