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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n adventures in Osaka & Kyoto (오사카와 교토의 라멘 어드밴처 :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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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n adventures in Osaka & Kyoto (오사카와 교토의 라멘 어드밴처 : Part 1)

Jean Paul Baurez 2016년 10월 5일

I always enjoyed Osaka for the dynamism I see in the people, the food, the buzzing street and I love to go around and get lost in every corner of the city !! This trip, however, was going to be mostly about ramen. A very easy food to make, apparently, but that requires more skills than people might think about.

저는 항상 오사카의 다양성을 즐겨왔습니다. 그곳의 사람들, 음식, 그리고 북적이는 거리까지 정처 없이 걷다가 길을 잃어버려도 좋을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오로지 라멘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만들기 쉬워 보일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음식입니다.img_1726

After reviewing friends and articles, I head toward what was at the time (3 months ago) the best ramen shop of Osaka, “JOUROKU” in Nanba Sennichimae, open since 2008. It has hold his title of best for few years in a raw already. Difficult to access it, as you need to go through a narrow street with little sign to help you, you are certain to have to sit waiting for a good 30 to 40 minutes if you come at peak time.

친구들의 추천과 몇 가지 기사를 읽은 후, 저는 그 당시(3달 전) 오사카에서 가장 잘나가는 라멘집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2008년에 오픈한 난바 세니치메의 ‘조로쿠’였습니다. 이미 수년간 가장 맛있는 라멘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는 길이 비좁고 이정표도 별로 없어서 찾기 힘든 데다 붐비는 시간에는 기본 30-40분은 줄을 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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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wner and the person I believe to be his wife are the one to welcome you. The restaurant has no more than 8 seats facing the kitchen and the simmering pork. Kitchen looks a bit messy but nothing to be scare of. Your choice of ramen consist of the Takaida style ramen. I am in love for ramen with deep pork flavor broth. Here, none of that come to me.

주인과 부인으로 보이는 분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돼지고기를 보글보글 조리고 있는 주방을 마주하고 8개의 좌석이 놓여 있습니다. 주방은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 아주 심각할 정도는 아닙니다. 고를 수 있는 라멘 중에는 타카이다 스타일의 라멘이 있습니다. 저는 깊은 돼지고기 육수 맛이 나는 라멘을 좋아합니다. 이곳에 그러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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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kaida style is a chicken broth with the unusual use of Tamari soy. Lucky boy that I am, as Tamari soy as always been one of those ingredients that I keep using and tasting on everyday basis in one of my previous restaurant. The stock is full of flavor, deep in color and with an intense smell from the Tamari, rich from the chicken fat. The bowl in front of me consist of a large portion of freshly made ramen, with large slices of braised pork, bamboo shoot, spring onions and a slow boiled egg. It make me feel drunk of joyce.(Or maybe that is the Heartland beer)

타카이다는 닭 육수에 보기 드물게 타마라 간장을 사용합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예전에 운영하던 레스토랑에서 매일 타마라 간장을 늘 맛보고 재료로 사용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진한 풍미의 육수와 짙은 타마라 간장 냄새가 나는 깊은 색의 국물은 닭기름으로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제 앞에 놓인 그릇에는 갓 뽑아낸 라멘과 큼직하게 썬 돼지고기 수육, 죽순, 파, 그리고 반숙 달걀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는 기쁨에 취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혹은 하트랜드 맥주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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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appiness was not short-lived, as I went to grab on the pickle bamboo shoot and the pork meat. The freshness of the vegetables and sourness of Tamari make the stock quite light. The chicken and pork fat brings sweetness in a near perfect balance. The pork is very soft and light in taste and considering the typicity of the Tamari , it is better not having a meat tasting very strong. Regardless, seasoning is spot on. The thickness and texture of noodle are impressive, with a bright yellow color, not too chewy, no dry part to be found.

절인 죽순과 돼지고기를 집어 들었을 때 그 기쁨은 지속하였습니다. 채소의 신선함과 타마리의 시큼함 때문에 국물이 꽤 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닭과 돼지의 지방이 거의 완벽함에 가까운 달콤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돼지고기는 매우 부드럽고 담백했고 타마라의 특징을 고려하자면 고기 맛은 너무 강하지 않은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양념이 적절했습니다. 면발의 굵기와 질감은 훌륭했고, 밝은 노란색에 너무 질기지도, 덜 익은 부분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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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facing surely one of the best ramen I have ever had so far. The cherry on the cake is when I decide to eat the egg. I feel complete once I break it and the runny yolk start pouring into the stock. I finish the ramen quickly to let in the next lucky customer, I leave happy, light and refresh.

저는 지금껏 먹어본 라멘 중 최고의 라멘을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달걀은 마치 케이크의 체리 토핑과 같은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덜 익은 달걀노른자를 터트려 국물에 풀었을 때, 저는 충만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라멘을 재빨리 비운 뒤, 기다리고 있을 다음 손님에게 기쁘고, 산뜻하고, 재충전된 마음으로 자리를 비워줬습니다.

 

Jouroku (Joroku) in Nanba Sennichimae, Chuo-ku, Osaka
조로쿠, 난바 센니치마, 츄오쿠, 오사카
06-6643-6633 Opening hours 11:30 – 15:00 / 18:00 – 21:00


The next day, I decide to go for the second best ramen shop in Osaka, “Uemachi”. After a long walk (45 min), I reach this good looking shop on a main street of the city. I decided from the day before that I would get there at the opening time to avoid a long wait and take time in eating the ramen.

다음날, 저는 오사카의 두 번째 라멘 집인 ‘우마치’로 갑니다. 45분가량의 먼 길을 걸어서 저는 시내 중심가의 멋진 가게로 들어섭니다. 저는 전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붐비는 시간을 피해 여유 있게 라멘을 먹을 수 있도록 오픈 시간에 도착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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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restaurant of only 8 seats, the team is bigger : The owner, a young girl cook taking order and serving you and three more cook around. Why so many ? Because this shop do Tsukemen and the preparation is very time consuming. The kitchen is spotless, very silent but the welcoming is warming. I order the Shio ramen. I face the completely opposite of Jorouku ramen.

이 레스토랑은 좌석이 8개밖에 없지만 일하는 사람은 더 많았습니다. 주인, 주문을 받고 서빙하는 어린 여학생, 그리고 요리하는 3명이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사람을 많이 고용했을까? 왜냐하면, 이곳은 쯔케멘을 만들기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주방은 티끌 하나 없이 깨끗했고, 매우 조용했지만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저는 시호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조로쿠 라멘과는 정반대 스타일의 라멘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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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ock based on chicken (Nicely fatty ^^) giving a lovely light straw color to it, more delicate in flavor without being bland or unbalanced. There is large slices of braised pork, with thin slices of spring onions and some pickle bamboo shoot. Just before serving, the Chef add a small piece of sudachi (Japanese lime) zest that you will have to leave marinate in the stock until the end as it will continue to infuse a lovely fragrance as you keep enjoying your dish. The Noodle are thinner and lighter in flavor than Jorouku but the texture is similar and near perfection (But does perfection really exist ?) The pork present a lovely braised and somehow light smokey flavor.

닭으로 만든 육수는 알맞게 기름지면서 옅은 볏짚 색깔을 띠고, 단조롭거나 부조화스럽지 않고 맛은 더 섬세합니다. 돼지고기 수육이 얇게 저민 죽순과 파 그리고 절인 죽순과 함께 나옵니다. 요리가 나오기 직전, 요리장은 작은 사다찌(일본 라임) 조각을 넣어주어 한 그릇을 비울 때까지 국물에서 우러나 사랑스러운 향을 더해줍니다. 면발은 조로쿠의 것보다 더 얇고, 맛도 더 담백하며, 질감은 완벽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완벽이란 것이 존재할까요?) 돼지고기는 잘 졸여져서 살짝 훈연의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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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difficult to express to the owner the pleasure I find in having those ramen, so I decided to order the Tsukemen !! At that point, the staff is looking at me like a kind of Godzilla rampaging the kitchen. I choose the regular size. It takes around 15-20 minutes to get them ready. The cold noodle arrive on a large plate. Thick and pale in color (Those noodle would have a slight sticky/slimy feeling with a nicely chewy and dense texture), next to it, a bowl with dashi and soy mix together with spring onions, bamboo shoot, shijimi spices and few slices of pork at the bottom.

이런 종류의 라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주인에게 기쁨을 표현하기 어려워서 쯔께멘을 시켰습니다. 그 시점에서 종업원이 나를 부엌에 난입한 고질라처럼 쳐다봅니다. 저는 레귤러 사이즈를 시켰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데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차가운 국수가 커다란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두껍고 옅은 색(이런 면발은 살짝 찰기가 돌며, 미끈거려서 치감이 좋고, 밀도가 높다.)이고 그 옆에 다시와 파, 죽순, 시치미를 섞은 간장 그릇이 놓이고, 밑에는 돼지고기 조각이 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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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unusual thing I did notice from the Tsukemen dipping was the smell. Very strong and intense katsuobushi (bonito flakes). You would see that the bonito used were of the highest quality. Not over smokey, no bitterness, only the bloodless bonito flakes can give you such a deep and complex aroma. And then, there was this sourness in the air that contrast beautifully with all those aroma. Rice vinegar was mixed with the dipping. Such a refreshing taste. It was like walking on cloud. Not your average Tsukemen here. The complementarity of every ingredients was beautiful.

쯔께멘 소스에서 받은 첫인상은 익숙한 냄새였습니다. 아주 강하고 진한 가츠오부시(가다랑어 포)였습니다. 여기 사용된 가다랑어는 최상의 품질이었습니다. 너무 훈연향이 강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것을 보면 피를 잘 뽑아낸 가다랑어이기에 이러한 깊고 복합적인 향을 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아로마와 잘 대조되는 시큼한 향이 감돕니다. 찍어 먹는 소스에 쌀로 만든 식초가 들어갔습니다. 상큼한 맛입니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습니다. 흔히 먹는 쯔께멘이 아닙니다. 모든 재료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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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for the meat, it was on par with what I had with the Shio ramen. I am very satisfied with what I had today and more importantly with the diversity of flavor and taste I met since yesterday.
I leave the restaurant looking forward to my trip to Kyoto and to extend my knowledge about ramen.

고기에 대해 말하자면 시호 라멘과 비등비등합니다. 오늘 먹은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어제 맛본 것과 비교하여 맛의 다양성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교토 여행을 기대하며 라면에 대한 지식을 한 단계 넓혀서 식당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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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machi in Uemachi, Chuo-ku, Osaka-shi, Osaka-fu
우마치, 우마치, 츄오쿠, 오사카시, 오사카푸
06-6762-5311 Opening hours 11:00 – 14:30 / 18: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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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Paul Baurez

"Kill it, cook it, eat it" is the way I grew up learning about food and cooking. It is the way I grew to respect it as a person and a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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